"오늘은 누구랑 할까?"
만물이 소생하는 새 학기 봄. 군 제대를 한 찬승(최필립)은 복학신청을 하다가 선배의 전화를 받고 나이트 클럽으로 향한다. 클럽 룸에서 부킹을 하던 찬승 일행은 웨이터에게 끌려온 아영 (문보령)과 마주치고 서로에게 반한 찬승과 아영은 원나잇 스탠드를 감행한다.
그렇게 황홀한 밤을 보낸 찬승은 다음날 학교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후배 유진(서효명)과 재회하며 서로 반가워 한다. 방과 후 기분 좋게 집에 가는 버스에 오른 찬승은 자신의 이상형 민조(박란)를 발견하게 되고 한눈에 반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카페에서 아영과 다시 만나게 된 찬승은 아영이 같은 과 학생임을 알게 되면서 세 명의 여학생과 아슬 아슬한 데이트를 즐기게 되는데…